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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 사람사이] -타향살이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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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여자 여자
머나먼 모로코에서 온 부수라이지만 타향살이가 그리 외로운 것만은 아니다.
부수라 부부의 행복한 모습에 여동생 하야트도 기재씨의 동생과 결혼해 당구장을 운영하며 한국에서 살고 있다. 이른바 겹사돈을 맺은 것!
부수라의 엄마 누리만도 이혼 후 혼자 살다가 딸들의 중매로 오토바이 배달일을 하는 정영길씨를 만나 신혼을 만끽 중이다.
좋은 엄마가 되고 싶은 부수라 쓰리쿠션 당구선수가 되고 싶은 하야트
딸들은 저마다 한국에서 꿈을 키우지만 엄마 누리만은 고향 생각에 눈물짓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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