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

• 1회
  방송일: 2012.04.21(토) 월급날만 기다리고 사는 대한민국 대표 소시민 지운수. 통장잔고는 마이너스를 벗어나 본적이 없고 대출 낀 전셋집이 전 재산인 그의 꿈은 럭키복권에 당첨되어 월요일에 출근을 안 하는 것! 그러나 오늘도 변함없이 만원버스에 끼어 출근을 해야 하는 현실. 지난 주 1년 3개월 만에 독식으로 125억을 거머쥔 행운의 주인공이 탄생했다는 소식에 운수도 부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그렇게 출근한 회사가 발칵 뒤집혀 있다. 바로 그 1등의 주인공이 얄밉기로는 둘째 가라면 서러운 운수의 상사 차대리라는 것. 차대리의 당첨사실에 직원들은 성지순례라며 운수가 일하는 인사총무과의 업무를 마비시키고 차대리에게 럭키복권예상번호를 제공한 복권업체 대박이야는 차대리의 신원을 확보하느라 비상이 걸리는데.....
• 2회
  방송일: 2012.04.22(일) 전국에서 딱 한명 수동으로 당첨된 그 번호를 제공받기는 했으나 구입까지는 못한 차대리. 오 마이 갓!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남자의 탄생인 동시에 운수에게는 팔자가 바뀌는 순간이다.
  온 국민의 관심이 쏠려있는 125억 1등 독식의 주인공이 자신이라는 사실에 놀라는 운수. 마른하늘에 날벼락은 들어봤어도 마른하늘에 돈벼락이라니! 차대리가 대박이야로부터 받은 럭키복권 당첨예상서비스 번호를 보고 딱 천원어치 산 그 번호가 1등에 당첨 된 것! 그렇다면 당첨자는 한 명이 아니라 두 명이 나왔어야 하는데......
  코 앞까지 찾아온 행운을 거머쥐지 못한 차대리와 남의 행운이 넝쿨째 굴러들어온 운수의 뒤웅박 시츄에이션! 억소리 내며 딱 죽고 싶은 차대리와 억소리 내면 행운이 달아날까 숨죽이며 추이를 살피는 운수인데......
• 3회
  방송일: 2012.04.28(토) 럭키복권 주관은행에서 당첨금을 찾는 운수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포효하지만 이제 부터가 진짜 걱정 시작이다. 내 돈을 내 돈이라 부르지 못하고 사고 싶은 것이 눈앞에 아른거려도 뭐 하나 쉽게 살수 없는 상황. 그야말로 화병이 날 지경인 운수인데...
  한편 차대리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판단한 대박이야 백사장은 운칠에게 차대리의 그림자가 되어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할 것을 명령한다. 집 회사 심지어 가족들까지 감시가 붙자 차대리는 도저히 이 상황을 묵과할 수 없다며 진짜 1등 당첨자를 밝혀달라는 소송을 내기에 이르는데...
• 4회
  방송일: 2012.04.29(일) 차대리의 소송이 본격화 되자 그동안 차대리를 1등 당첨자로 오인해 압박공세를 취하던 대박이야와 실제 당첨자 운수가 코너에 몰린다.
  차대리가 승소하게 된다면 대박이야는 허위사실 유포와 사생활침해에 대한 손해배상을 각오해야 하고 운수는 당첨 사실이 공개되어 차대리가 당했던 1등 당첨자의 괴로움을 고스란히 당해야 하는 것은 물론 재수 없으면 차대리에게 당첨금을 뺏길지도 모르는 상황. 고심 끝에 운수는 결단을 내린다. 해외로 뜨자!
  한편 한 학습지 회원의 집에서 도둑 누명을 쓴 은희는 결백을 주장하다 학부모와 머리채를 잡고 싸우는 바람에 경찰에 연행되고 보호자를 부르라는 경찰의 말에 운수에게 전화를 하지만 막상 운수가 전화를 받은 곳은 인천공항 출국심사대 앞이다.
  돌아가느냐 이대로 비행기에 오르느냐 운수는 일생일대의 고민을 하게 되는데...
• 5회
  방송일: 2012.05.05(토) 발걸음을 돌려 경찰서로 뛰어드는 운수에게 은희는 억울한 도둑누명을 하소연한다. 이에 발끈한 운수는 민서아빠와 주먹다짐을 하게 되고 은희와 민서엄마까지 합세 하는 바람에 일은 커질 대로 커져 두 부부가 유치장 신세가 되는데...
  한편 럭키복권 1등 당첨자를 밝혀달라는 차대리의 소송이 판결만을 앞두고 있는 상황 누구보다 속이 타는 것은 대박이야 식구들이다. 만약 진짜 1등 당첨자가 가려져 차대리가 손해배상이라도 청구한다면 낭패도 그런 낭패가 없을터. 백사장은 인생에서 가장 긴 하루를 보내게 되는데...
• 6회
  방송일: 2012.05.06(일) 1등 신원을 밝히는 것은 불법이라는 법원의 판단에 날개를 단 것은 운수와 차대리. 운수는 고스란히 당첨금을 지킬 수 있고 차대리는 그 간 1등으로 오인되어 발생되었던 피해들을 보상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인데...
  한편 낙하산으로 대리 자리를 꿰찬 수경이 불만스럽던 운수에게 수경의 약점이 포착된다. 한회장과 수경이 부적절한 만남을 갖고 있는 것을 두 눈으로 확인한 것. 운수는 수경에게 사사건건 비아냥과 썩소를 날리고 이를 참고 참던 수경이 폭발하는 사태에 이르게 되는데...
• 7회
  방송일: 2012.05.12(토) 결국 참고 참던 수경이 폭발한다. 자기가 회장딸임을 밝히며 다른 직원들은 아직 그 사실을 몰랐으면 한다고 말하는 수경. 운수는 그렇게 하겠다면서도 여전히 틱틱 거리며 수경의 속을 긁는데...
  한편 회장님과 평직원과의 점심식사라는 운수의 기안은 일사천리로 진행되어 첫 타자로 운수가 한회장과 독대를 하게 된다. 수경으로부터 운수의 오해를 전해들었다는 한회장은 대수롭지 않게 운수의 실수를 넘기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가 진행되지만 한회장이 갑자기 식은땀을 흘리며 쓰러지자 운수는 초당황해 어쩔 줄 몰라 하는데...
• 8회
  방송일: 2012.05.13(일) 한회장과의 해프닝으로 기가 죽은 운수에게 수경은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닌데 신경쓰지 말라며 대범한 모습을 보인다. 운수에게는 비밀로 하고 한회장이 알러지를 보이는 음식을 일부러 추천한 차대리의 얄미운 모습에 운수는 한시라도 빨리 회사를 때려치우려는 생각을 하게 되고...
  한편 운수의 달라진 평소 모습과 집안 곳곳에서 발견되는 수상한 흔적에서 은희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운수를 떠보기에 이른다. 늦은 밤 퇴근하는 운수 앞에 척 나타나 다짜고짜 너 럭키 됐지? 라며 소리를 지르는 은희. 그런데 운수의 반응이 이상하다. 정말로 럭키에 당첨된 사람처럼...
• 9회
  방송일: 2012.05.19(토) 결국 1등 당첨 사실을 은희에게 털어놓는 운수. 하지만 정확한 금액은 얘기해주지 않은 채 대충 10억 정도가 됐다고만 하는데 은희로서는 자다가 날벼락도 아니고 자다가 돈벼락을 그야말로 지대로 맞은 상황. 밀려오는 폭풍감동 속에 잠못 드는 은희인데...
  한편 재무사정악화로 구조조정을 단행하기로 한 한회장은 수경에게 그 작업을 맡기게 되는데 모든 구조조정이 그렇듯 누군가에게 해임 사실을 알리는 일은 괴롭고 힘든 일. 수경은 비밀리에 기획안을 작성하다 운수에게 사정을 털어놓으며 도와달라고 말하는데...
• 10회
  방송일: 2012.05.20(일) 다른건 몰라도 제 손으로 동료들의 살생부를 작성하는 일에 동참하라니 운수는 펄쩍 뛰며 꼭 잘라야 할 사람이 있다면 그 대신 자기를 자르라는 말로 수경의 요청을 거절한다. 사정이야 어쨌든 운수의 이런 반응은 수경으로 하여금 운수가 더 믿음직스러운 사람이라는 확신을 주게 되는데...
  한편 평소와 다른 운수의 씀씀이와 그간의 일들 사이에서 운수가 자기의 행운을 훔쳐간 도둑 ?? 일거라는 확신을 갖게 된 차대리는 대박이야를 상대로 냈던 손배소를 취하하는 대신 대박이야에서 운수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해달라는 요청을 하게 되는데....
• 11회
  방송일: 2012.05.26(토) “그러니까 지운수씨가 맞은 그 한방이 뭐냐고?!” 작정하고 돈을 쓰는 운수에게 차대리는 무슨 돈이 어디서 나서 그러는 거냐며 출처를 대라고 닦달하지만 오히려 운수는 주식으로 돈 좀 만졌다며 그게 무슨 문제냐고 차대리를 무안하게 만드는데...
  
  한편 차대리의 지시로 운수를 조사하던 운칠은 여러 가지 단서를 통해 운수가 125억 당첨액의 주인공임을 확신하고 백사장에게 이 사실을 알린다. 떼먹힌 줄로만 알았던 수수료 12억5천이 바로 눈앞에 있다는 사실에 백사장 이하 대박이야는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데...
• 12회
  방송일: 2012.05.27(일) 결국 운수는 대박이야들에게 잡혀와 수수료로 12억 5천을 뜯기고 만다. 혹여 당첨 사실이 알려질까 단 한 번도 마음대로 써보지 못한 피 같은 돈이 눈앞에서 사라지는 광경을 보는 운수는 그야말로 돌아버릴 지경. 하지만 이 사실 또한 아무에게도 털어놓지 못한 채 벙어리 냉가슴을 앓는데...
  한편 은희는 금희에게 예비형부를 초대해 식사를 하자고 제안하고 금희로부터 이 소식을 전해들은 운칠은 금희가 완전히 마음을 연 것으로 생각해 뛸 듯이 기뻐하며 초대에 응한다. 하지만 약속 당일 때 빼고 광낸 운칠을 금희가 데려간 곳은 다름 아닌 운수의 집인데...
• 13회
  방송일: 2012.06.02(토)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나고 운수는 처제의 남편으로 만난다? 불과 며칠전 수수료를 받아 내느라 운수를 위협했던 운칠은 딱걸린 표정으로 운수 앞에서 비굴한 표정을 짓고 운수는 그런 운칠을 쥐 잡듯 잡으며 그간 당했던 한풀이를 하는데...
  한편 수경을 도와 구조조정 작업에 참여하기로 한 운수. 둘은 모처에 비밀작업실을 만들어 작업에 박차를 가한다. 둘의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던 차대리는 두 사람을 미행한 끝에 그 모처가 호텔임을 알아내고 순간 머리를 굴린다. 객실로 올라가는 두 사람 누가 봐도 딱 불륜인 두 사람의 사진을 은희에게 보내는 것으로...